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
솔직하게 말해서 1학기의 나를 돌아보자면 참담하기 그지없었다. 사실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기도 하다.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공부 방식을 고집했고, 노력과 의지도 너무 부족했다. 결과는 당연히 좋지 못했다. 물론 모든 과목을 망친 건 아니었다, 잘 나온 과목은 물론 정말 잘 나왔으나, 결과가 좋지 않은 과목은 정말 극심하게 나빴다. 반성하자면 먼저 개념 공부를 소홀히 했다. 지금 돌아보면 너무 후회된다. 과목당 5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다 볼 수 있는 분량인데 도대체 왜 안 했는지 모르겠다. 조금만 집중해서 봤더라면 그 정도의 힘든 성적이 나오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. 공부의 효율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.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나보다 훨씬 점수가 잘 나오는 친구들이 있다. 그 친구들을 보니 공부하는 방식에서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. 나의 공부법은 그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었다.

내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은건 사실 내 친구 덕분이다. 이걸 읽어볼지는 모르겠지만, 우리 반에서 최 씨 성을 가진 제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싶다.
각설하고, 2학기 중간고사가 대략 8시간 정도 남은 시점에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. 아마도 이 글을 작성한 뒤 자러 갈 것 같다.
이번에는 나 나름대로 큰 노력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. 한 만큼 나오길 바란다.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.